[영화배우 최귀화 관상]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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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라는 이름이 서서히 빛을 발한다. 단역으로 시작해서 막중한 조연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그는
많은 시간을 인내하며 때를 기다렸을 것이다. 사주 명리학, 운명, 관상에 따라 될 사람은 여하튼 되게 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하지만 모진 시련을 감내하고, 그 경험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아야 만이
롱런 할 수 있다.
최귀화는 앞으로도 군인, 경찰, 조폭보스 역할이 아주 잘 어울린다. 그 이유는 그의 물형이 '표범' 상이기 때문이다.
표범상을 타고나면 야생의 맹수답게 강인한 정신을 동반한다. 끈기, 인내, 용기, 절제도 좋지만 그 중에서도 인내가 탁월하다. 그가 무명시절 동안 잘 참아온 것과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두각을 드러낸 것 역시 물형의 습성을 보여준다. 대외적으로는 성격이 시원, 깔끔하고 좋지만 자신의 내면은 잘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고 비밀스러우며 경계심이 많다. 맹수의 스타일이 그렇지만 여럿이 어울리는 것도 즐기지만 반드시 혼자 있는 시간을 좀 더 즐긴다.
영화 [곡성]에 출연할 당시 그리 주목받지 않았지만 [범죄도시]가 흥행하면서 그의 주가는 한 층 더 치솟는다. 야생의 표범을 닮아 목소리나 눈빛이 타인의 주목을 끌기도 하지만 각별한 조심성과 주위환경의 변화를 잘 응시하고 대처해야만 한다. 야생 아프리카 표범은 홀로 사냥하고 주변의 하이에나와 사자등이 많아서 먹잇감을 갖고 나무위로 올라야 하기에 목심이 탁월하다.
표범의 물형을 한 이들은 자연의 이치를 사회와 잘 대립시키고 상황에 맞게 끔 행동하는 것이 좋다. 한 예를 들면 표범 혼자서는 큰 사냥(단독주연, 대박흥행, 대권, 선거,)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사회적 무리에 화합하고, 순응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케릭터를 완성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자신의 주특기인 먹잇감을 물고 혼자 나무위로 튀어 오르는 격이 된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영화배우 다니엘크레이그도 표범상으로 간주된다. 두 사람은 표범 맹수에게 필요한 목(木)과 금(金)이 아주 잘배여 있다. 국운이 약해졌을 때는 대권이 표범상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러시아는 국내에 여러 문제가 있고, 지금 국민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푸틴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강한 러시아를 만들기 위해서 그는 어떤 계획과 행동을 해야 할 지 정확히 읽고 계산한다. 그는 자신이 사냥한 먹잇감을 나무위에 끌고 가서 먼 곳을 바라보며 냉철하게 사태를 파악해서 움켜잡은 절대 권력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다니엘크레이그 역시 표범상답게 액션에 어울리는 전문배우다. 지금껏 007 시리즈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케릭터를 뽑으라면 본인은 주저없이 다니엘크레이그라고 말한다. 이들의 주특징은 홀로 고뇌를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주위를 움직일까 깊은 생각을 한다. 그로인해 스스로 격리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표범상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만 롱런할 수 없다. 표범상이 호랑이상처럼 그저 아무생각없이 여럿이 어울리다가는 곤혹을 당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아무리 친하더라도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배우 최귀화는 현재 드라마를 촬영하는 걸로 알고 있다. 장동건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이미지를 많이 끌어올렸고, 앞으로도 더 높이 약진하려면 자신만의 일각있는 특색을 드러내야 한다. 최귀화는 표범의 특성인 목기(木氣)가 잘 배였지만 금기(金氣)가 부족하다. 이는 즉 금극목(金克木)이라 금기가 목을 이기는 영향이 아니라, 목기가 잘 드러날 때 금기가 서려야만이 목의 특징에 따라 잘 다듬어 준다. 마치 대패(金)로 나무(木)을 다듬는 것과 같다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표범이 목기를 잘 이용해서 사냥을 하고도 금기가 부족하면 사냥감을 나무위에 까지 못 갖고 올려가 하이에나나 사자에게 뺏길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다니엘크레이그처럼 웨이트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고 눈빛이 맹수다운 카리스마가 더 짙게 드러나도록 명상이나 등산, 홀로 있음을 더 즐기는 것이 좋다.
또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함으로 지극히 보시를 많이 해야 한다. 그대가 얻는 것은 그저 단순히 그대만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깊이 이해하고, 주위 사람에게 잘 해줘야 한다. 표범이 은밀이 사냥하는 것처럼 보시도 소리없이 음덕을 쌓아야 제대로 하는 보시이다.
몸과 영혼의 노래 !
덕해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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